[글로벌포토] 이란 핵협정 탈퇴 서명한 트럼프...당당한 이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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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5-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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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핵협정 결함 있어"...국제사회 긴장 고조

  • 이란 대통령 "미국 없이 핵협정 논의...상황 따라 탈퇴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알리는 선언서에 서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이란 핵협정은 2015년 7월 미국과 주요 5개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이 합의한 것으로,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할 경우 이란에 대한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성과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에는 결함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파기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미국 정부가 이란 핵협정 탈퇴를 분명히 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긴장도 높아지게 됐다. [사진=연합/로이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 파기 관련 입장 발표에 앞서 관련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탈퇴 선언이 나온 뒤 TV 연설을 통해 "이란은 미국 없이 (주요 5개국과의) 논의를 통해 핵협정에 남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도 핵협정을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만큼 후속 논의가 실패할 경우 수 주 내에 핵개발 프로그램의 핵심인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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