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십만명 인파 철쭉축제 나들이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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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4-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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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관광유망축제이자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 중의 하나인 ‘2018 군포철쭉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일간 철쭉동산과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군포철쭉축제에 예년과 같이 수십만명의 많은 인파가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군포시 주최,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철쭉축제는 올해로 조성 20주년을 맞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도심 전역 100만 그루의 철쭉이 뿜어내는 분홍빛 설렘의 매력이 축제 기간 내내 수많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째 날 열린 개막행사 '철쭉 꽃피는 콘서트'에는 철쭉을 주제로 한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다비치, 설운도, 김준수(Xia)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둘째 날부터는 철쭉동산 앞 차 없는 거리인 ‘노차로드’에서 광대승천·미8군군악대·경찰국악대 등의 거리공연과 VR·드론·로봇체험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역문화재 조선백자도요지를 활용한 ‘백자에 핀 철쭉’과 20여개의 안전체험부스로 마련된 ‘119 안전체험 학교’, 인근의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 조성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그 어느 해보다 행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시는 올해 철쭉동산이 철쭉주간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주요 방송매체를 포함해 각종 언론·SNS 등을 통해 집중 소개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전국 각지의 철쭉나들이 행렬은 철쭉주간이 종료되는 내달 6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축제는 철쭉동산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단위 문화관광형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철쭉주간 기간에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비롯해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운영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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