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스마트 시티로 건설산업 성장 견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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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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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건설산업의 밸류체인 변화' 보고서를 통해 건설사들은 '스마트 시티'로 사업전략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란 도시에 ICT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구현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의 의미이기도 하다. 스마트 시티 시장은 2014년 6590억 달러에서 2019년 1조2550억 달러(한화 약 134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는 건설산업의 밸류체인을 4단계(기획∙설계, 구매조달, 시공∙감리, 유지보수)로 구분해 각 밸류체인별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도입을 제시했다. 우선 건설사들이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BIM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구매조달 단계에서는 RFID 도입을 통해 건축시간을 단축하고 건설비용의 절감 및 정보 연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해야 한다. 시공∙감리단계에선 드론이나 모바일,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건설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해야 한다.

유지보수단계에선 순찰 드론을 통한 안전예방, 스마트 지진계, IoT플랫폼을 활용한 화재예방 등 치안과 자연재해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임근구 삼정KPMG 건설산업서비스 리더는 "국내 건설사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사업 모델을 다각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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