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기내식 서비스 진출하나···한진중공업 ‘하코’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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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4-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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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중공업 기내식 ‘하코’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한진중공업의 항공기 기내식 서비스 자회사 하코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코 매각 우선협상자에 아워홈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700억∼1000억원으로 거론된다.

하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기내식 서비스 업체로,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하코는 하루 2만명분 기내식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LA국제공항에서 공급하는 전체 기내식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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