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배당오류 사태' 삼성증권 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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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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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배당 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약세로 마감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00% 내린 3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해 28억 주 가량을 잘못 입고했다. 또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501만2000주를 팔아치웠다.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배당되고 거래된 셈이다. 삼성증권에 대한 주식거래 시스템 및 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졌다.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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