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소통하며 희망 전하는 교회"

송창범 기자입력 : 2018-04-05 11:08
하나님의 교회, 경상권 이어 오산서도 새 성전 헌당식

[총회장 김주철 목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립 이후 반세기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교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독교의 급격한 쇠퇴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3월 기준 세계 175개국에 7000여 교회가 들어섰다. 교회마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헌당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오산에서 새 성전 헌당식이 개최됐다. 경남 김해와 경북 경주에서 연이어 헌당식을 치른 지 약 한 달 만이다. 강원 원주와 태백, 철원, 서울 마포구와 도봉구, 인천 계양구와 남구, 경기 의정부, 전북 전주 완산구와 덕진구, 충남 서산 등에서도 지역교회가 세워져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하나님의 교회의 놀라운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성황
오산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는 삼일예배와 겸하여 거행됐다. 오산뿐만 아니라 화성, 안성, 평택 등 인근 지역에서 온 신도들까지 1500여 명이 함께해 성전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역 기관 및 기업, 상가 등 여기저기에서 화환을 보내며 헌당식을 축하했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8,393.69m2,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다. 두 개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고, 복도식 통로마다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구비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실용적 구조가 눈에 띈다. 밝고 환한 복층 구조 예배실과 다목적실, 식당, 시청각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유아실, 노년실 등 다양한 시설은 안식일, 절기 등 예배뿐만 아니라 연령별 모임, 초등‧유아 교육, 성경세미나 등 지역민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사용된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는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주거지 인근에 있고 병원, 관공서, 은행 등 편의시설과 학교,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도 가까워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남서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인 오산에서도 오산역 환승센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수원, 동탄, 평택 등 인근 지역에서 찾는 이들의 방문도 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헌당식을 축하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 무엇일까?”라는 물음과 함께 “가장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일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일”라고 답을 주었다. 이어 “모세, 베드로 등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하여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믿음의 선진들처럼 인류를 구원하는 위대한 일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경제난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내자고 격려하며 “주변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안식을 선물하자”고 덧붙였다.

직장인 김영섭(42) 씨는 “새 성전 헌당식에 참여하게 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어머니 마음 같은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이곳에 이웃들도 많이들 오셔서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교동에서 온 김정임(46) 씨는 “교회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 성경 세미나, 영상편지, 포토존 등을 준비해 가족과 이웃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어주니 가족들 간에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새 성전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이웃들이 서로 가까워지길 기대했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한 성도들이 기뻐하고 있다.]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기쁨
그동안 오산 하나님의 교회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지난 3월에는 헌혈행사를 개최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혈액을 기증했다. 오산뿐만 아니라 화성, 평택, 안성 등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이웃 등 47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2월에는 매년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에서 실시하는 명절맞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가족의 설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떡국 떡, 만두, 동그랑땡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꾸려 주민센터 등에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마다 학생캠프를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오산, 화성, 평택, 안성 지역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들이 오산역 일대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했다. 평소에도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치니,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각 지역교회가 속한 곳에서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문화를 매개로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한다. 최근에는 평택소사벌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관람,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돌아보며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다. 전시회는 5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웃초청잔치, 농어촌 일손돕기, 복지시설 위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교회 손길이 닿아 있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 전경]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 각지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방관하지 않고 이들에게 용기와 지지를 보내며 진정한 의미의 ‘이웃사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교회의 선행은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회)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 등으로부터 2,400회가 넘는 상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3대 정부로부터 정부 포장, 대통령 단체표창,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포항 지진피해민 돕기 무료급식봉사 등으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교회 측은 “전 세계 어디서든 교회가 자리한 곳에서 진리의 빛을 밝히고, 이웃들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70억 인류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창범 기자  kja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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