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첨단 ICT 기술 융합한 ‘스마트 국방’ 사업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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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3-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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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방항공SW기술세미나에는 국방연구기관및 방산업체관계자들이 약300명 참석했다. [사진= 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국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오는 2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방·항공 소프트웨어(SW) 기술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빠르게 첨단화·지능화 되어가는 미래 전장에 대비하고, 첨단 ICT 기술의 군 전력화를 돕는 스마트 국방 기술을 공개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베디드 SW,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SW 분야부터 로봇, 드론, 안전 장비 등 HW 분야까지 아우르는 첨단 ICT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그룹 차원의 스마트 국방 사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의 스마트 국방 사업 로드맵에는 △무기체계 SW 개발 및 테스팅 솔루션 △실시간 운영체제(RTOS)을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 SW △국방 정보 시스템 보안 솔루션 △디지털 포렌식 △유도무기 및 항공전자 분야의 핵심 부품 △군수 물류 이송 로봇 △무인 항공기(드론) 시뮬레이션 솔루션 △군용 개인 안전 장비 등이 포함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SW와 HW를 망라하는 한컴그룹의 첨단 ICT 기술 역량을 적용한 스마트 국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기존 국방 산업에 특화된 그룹사들을 주축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융합하고, 무기체계 지능화를 위한 사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방·항공 SW 기술 세미나’는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컴MDS가 매년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항공 분야 SW 세미나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 국방, 소프트파워가 핵심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기체계 SW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공유한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신 ICT 융합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미래 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국방’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SW가 핵심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무기체계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새로운 국방 기술의 개발 단계부터 실제로 적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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