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아침브리핑] 빌 게이츠, 암호화폐 '매우 위험', 이경희, 성추행 당하려 한국온거 아닌데..., 토트넘 손흥민, 멀티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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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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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진 기자]


2일 아침입니다.
다음은 2030세대가 궁금할 소식입니다.

1. 빌 게이츠,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의 생각을 몇 가지 단어로 나열하면 '익명성', '자금세탁', '마약 구매', '희귀 기술', '매우 위험'입니다.

'암호화폐에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냐"는 레딧 회원의 질문에 빌 게이츠는 "암호화폐 특징은 익명성이다. 나는 이것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는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등 마약 구매에 사용된다. 직접 죽음을 앞당기는 희귀한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열풍에 대해서는 "투기 열풍이 오래가는 것이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2. 이경희, 성추행 당하려 한국온거 아닌데...
 

[사진=jtbc]


이경희 리듬체조 국가대표팀 단체팀 코치는 현역시절 아시아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였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난 이 코치는 2007년 탈북해 중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하지만, 이 코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자유 민주주의'도 공정한 경쟁도 아닌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을 일삼던 간부였습니다.

1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나온 이 코치는 눈물을 보이며 "서지현 검사를 보고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 생활이 어렵다고 월급을 올려달라고 하면 모텔을 가자고 했다"며 대한체조협회 전 고위간부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성추행은 한 두 번이 아니라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집요하게 벌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성추행을 견디다 못해 사표를 낸 이 코치에게 성폭행하려다 미수로 끝난 일도 있었습니다. 해당 간부는 이 코치의 탄원서로 2014년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2년 뒤 성추행 간부는 더 높은 자리의 간부 후보가 돼 돌아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코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해자인 성추행 간부는 이 코치와 연인 사이였다며 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 발뺌했습니다.

3. 토트넘 손흥민, 패널티킥 실패도 문제 없다
 

프리미어리그 활약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올 시즌 첫 멀티골을 선보였습니다.

1일(한국시간) 로치데일과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3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페널티킥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여유 있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지만, 주심은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페널티킥 동작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손흥민의 골 사냥은 후반 20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라멜라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천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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