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IST인상'에 조영욱·김진욱 박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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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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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양자정보연구단 조영욱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8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양자정보연구단 조영욱 박사팀은 수퍼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의 구현 및 검증 방법을 해결했다. 조 박사팀은 양립할 수 없는 두 관측량이 동시에 측정될 수 없다는 양자물리학의 고정관념을 깨고 두 관측량을 동시에 측정 가능함을 보이고, 양자 연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 1월호에 게재됐으며, 양자정보기술 전반에 활용 및 양자컴퓨팅 연구 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박사팀은 수월성(Excellence) 연구를 추구하는 KIST 양자컴퓨팅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김진욱 박사(책임연구원)팀은 스포츠기어설계를 위한 인체측정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17회 CDE경진대회 금상, 제7회 Asia Conference on Kinesiology,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김 박사팀은 맞춤형 스포츠 기어 신속 제작을 위한 발바닥 분석 소프트웨어 및 맞춤형 인솔 서포터 자동 설계 모듈을 개발해 발 아치 특성 및 자세 안정성에 대한 상호연관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맞춤형 스포츠기어 관련 세계최대 전시회인 ‘MAGIC’(6만명 참가)에 2년 연속 전시해 KIST의 위상을 제고했다. KIST는 관련기술을 영창에코에 기술 이전(선급금 1억원, 경상실시료 5%)했다. 김 박사팀은 이번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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