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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출렁…1200만원대 재진입

안선영 기자입력 : 2018-02-18 19:00수정 : 2018-02-18 19:00
전세계적 규제 신중론 기대감 반영 리플 1300원·이더리움 108만원대

[사진=남궁진웅 기자]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120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규제 신중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6% 오른 12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설 연휴 첫날인 15일 1100만원 선을 회복하며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1200만원 선을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30일 이후 19일 만이다.

다른 가상화폐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 상승한 108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도 각각 3%가량 오른 1300원, 177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 랠리를 펼친 것은 각국 규제당국의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4일 청와대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홈페이지 청원 관련 답변에서 "가상통화 거래를 투명화하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가상통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미국 백악관의 사이버 담당 책임자인 롭 조이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규제를 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밝혔다.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허브로 떠오른 스위스의 연방금융감독청(FINMA)도 같은 날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가상화폐 규제 방안을 여전히 논의 중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투명성 확보가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상화폐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00만원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가상화폐를 둘러싼 악재가 아직 곳곳에 남아 있는 만큼 상승랠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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