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최재우, 모굴 2차 결선서 실격…사상 첫 메달 도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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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2-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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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2차 결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을 다 마치지 못해 실격했다. 두 번째 점프 후 내려오가다 넘어진 탓이다.

공동 10위를 기록한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2차 결선까지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최재우는 이날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 81.23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1차 결선에서도 78.26점으로 20명 가운데 10위를 기록하며 2차에 안착했다. 하지만 최종 결선의 높은 문턱은 넘지 못했다.

2차 예선에 함께 나갔던 김지헌(23)과 서명준(26)은 각각 17, 18위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가 86.6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킹스버리는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이어 맷 그레이엄(호주)이 82.57점으로 은메달, 하라 다이치(일본)는 82.19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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