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특허청장, 中企 CEO와 지식재산 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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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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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성윤모 청장이 6일 충북 청주에서 지역 중소기업 CEO들과 중소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 디딤돌·나래'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학생-기업-학교 3자를 연계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및 청년 취업을 돕고 있다.

예컨대 마루온은 특허청 지원을 계기로 변리사와 같은 지식재산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사내 지식재산 경영 문화 확립에 힘썼다. 그 결과 미국·유럽 등 63개국 수출 및 배터리 재생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고용 인원을 6명 늘려 충북의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2년 창업한 파인드몰은 핵심 기술·특허 기반이 미흡해 창업 3~5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인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봉착했다. 이에 특허청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시권 계약을 통해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도록 지원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창업의 확대와 기술력이 뒷받침된 중소기업의 건실한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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