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 7월부터 발급 중단… 민간으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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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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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신용카드 등 새로운 본인 확인 수단 등장… 공공 아이핀 효용성 감소 영향

인터넷에서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공공 아이핀(I-PIN)이 오는 7월부터 민간 아이핀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7월부터 '공공 아이핀(I-PIN)'의 신규 발급과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전면 중단하고 민간 아이핀으로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아이핀과 민간 아이핀은 이용자 입장에서 같은 서비스로 인식돼 왔지만, 만 14세 미만 이용자는 공공 아이핀만 발급받을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해서는 민간 아이핀만 발급할 수 있어 이용자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 새로운 본인 확인 수단이 등장하면서 공공 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하는 추세라 민간 아이핀으로 서비스 일원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다만 기존 공공 아이핀 이용자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만료 시점까지 본인 확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7월부터 신규 아이핀 발급은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코리아그레딧뷰로 등 민간 아이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서도 발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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