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8월 그라스울 2호기 증설 완료 연산 7만t 체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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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8-01-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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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기 투자 검토중, 향후 연산 10만t 체제로 확대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그라스울(유리섬유) 증설 투자를 이어가며 무기단열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벽산(대표 김성식)은 오는 8월 그라스울 2호기 생산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3호기 증설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벽산은 지난해 전북 익산공장에 그라스울 2호기 생산설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연간 그라스울 제품 양산을 시작하면 연산 7만t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2호기 그라스울 생산라인 확대가 완료되면 3호기 시설 투자 진행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연간 10만t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설비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그동안 벽산은 무기단열재 시장 확대를 꾸준히 준비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생산라인 증설과 함께 다각적인 연구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단열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산의 그라스울은 산업 부산물인 파쇄 유리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무기질 단열재로 내수성은 물론 불연 및 방화기능까지 갖춰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내부에 다량의 공기를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보온, 단열 효과를 유지하기 때문에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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