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밀레니엄 VR 체험존’ 오픈...극장, 사격게임, 레이싱게임존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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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2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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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6일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지하1층)에 ‘밀레니엄VR체험존’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6일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지하1층)에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밀레니엄 VR 체험존’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천년역사 경주를 상징해 명명한 ‘밀레니엄 VR 체험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국비공모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4월에 신청, 5월 최종 선정됐다.

국비보조금 11억3000만원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업체의 부담금 11억3000만원 등 총 22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컨소시엄 업체인 ㈜3D팩토리가 주관해 장비세팅, 인테리어 시설을 구축했다.

1322㎡(400평) 규모에 지역의 유·무형 문화콘텐츠자원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VR극장존을 비롯해 VR사격게임존, VR레이싱게임존, VR어트랙션, 편의·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VR 사격게임은 세계 최초 상용화되는 것으로 각 지역의 VR체험존에서 동시에 대결이 가능하다.

앞으로 VR체험존을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콘텐츠 유통과 수요를 확산시켜 콘텐츠 산업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체험존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밀레니엄 VR 체험존’은 연말까지 시범오픈 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김순견 도 정무실장은 “밀레니엄 VR 체험존은 경북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밀레니엄 VR 체험존 내에 테스트베드존을 추가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는 등 신성장 콘텐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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