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제천참사 유족들이 둘러본 스포츠센터 화재현장,발화한 1층천장 검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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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2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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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건물 주 조사

제천참사 유족들이 둘러 본 화재 현장[사진=이광효 기자]

23일 제천참사 유족들이 둘러 본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8시쯤 촬영했다.
이 날 제천참사 유족들이 둘러본 스포츠센터 1층 천장은 발화 지점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센터 1층 천장은 검게 타 있었다.

제천참사 유족들이 둘러 보고 떠난 후에도 취재진 10여명은 스포츠센터 주위에서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스포츠센터 주위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고 경찰들이 지키고 있으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이 날 오후 3시쯤 제천참사 유족들 대표 5명은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천시 관계자 등과 함께 29명의 사망자를 낸 노블 휘트니스센터 현장을 1시간여 동안 둘러봤다.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수사본부(본부장 경무관 이문수)는 이 날 건물관리인 등 건물근무자 7명, 화재현장 목격자 4명, 화재현장 탈출자ㆍ부상자ㆍ유족 등 45명을 상대로 조사했다.

이 날 조사에서 경찰은 ▲건물에 이전부터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추위로 천장 내부에 결빙이 발생 ▲사건 발생 당일 오후에도 건물관리인 1명이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수사본부는 이 날 밤 늦게까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수사관 등 5명을 파견해 건물주 이모씨(53)를 상대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불법 용도 변경했는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은 것에 위법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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