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JP모간자산운용 8000억원 펀드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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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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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화자산운용이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운용하는 8000억원 규모의 역내펀드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운용은 20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운용하는 국내 펀드사업 자산을 인수하기로 전날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에 나섰다"며 "글로벌자산운용사인 JP모간자산운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수 대상은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의 30여개 역내펀드로, 순자산 규모는 올 9월 말 기준 8023억원이다.

인수 후 한화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93조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합병 이후에도 펀드 운용은 JP모건자산운용이 위탁 형태로 맡는다.

한화운용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로 국내주식형 펀드 위주로 운용업을 해오다 2015년 싱가포르 현지법인, 지난해 말 중국 천진 100% 외자기업 한화투자관리유한공사, 올해 미주법인 등을 잇달아 세우며 해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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