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평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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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7-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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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최 ‘2017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계획·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하고 있다. 2013년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2015·2017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5개(A·B·C·D·E)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A그룹은 특별·광역시이고, B그룹은 도시철도가 운행되는 30개 지자체인데 수원시는 B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 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며 주요 평가항목은 △대중교통 수단·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 체계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안전성 제고 △주민 만족도 △대중교통 이용률’ 등이다. 평가는 서면 심사, 주민 만족도 조사, 현지 실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 수원역 환승센터 개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중교통 부문 시설(특화형 정류장·공영차고지)을 늘리고,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구축했다.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올해는 2층 버스(25대)·저상 버스(26대)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 특히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면서 “지속해서 대중교통 수단과 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해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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