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하루 하루 성장하는 모습 보일 것"…신인그룹 더 보이즈의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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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2-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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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로듀스 101’ 출신 주학년이 속한 새 보이그룹 더 보이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인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신인 그룹 더 보이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더 퍼스트)’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소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소년’은 퓨처베이스 기반에 알앤비 탑라인을 쌓아올려 다이내믹한 비트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결합된 두 가지 매력을 담고 있는 곡.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랩, 보컬을 현란하게 오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이스가 타이틀곡 다운 화려함을 더한다.

무대 전 공개된 ‘소년’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더 보이즈는 “이번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멤버들이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데자뷰를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라며 “그 꿈속에서 한 팀이 돼서 노래도 부르고 춤을 주는데 그 꿈들을 현실로 이뤄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무대는 수록곡 ‘시간이 안 지나가’다. 이 곡은 인기 아티스트 ‘프라이머리’가 더 보이즈에게 선사한 트랙으로 더 보이즈 특유의 감성 위에 에너제틱한 면모를 덧칠한 가장 유니크한 트랙이다. 프라이머리가 화려한 퍼포먼스 그룹 이면에 있는 더 보이즈의 따스한 정서에 집중해 완성한 곡으로, 두 멤버들의 탄탄한 음악성과 보컬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멤버 주학년은 더 보이즈로 데뷔하기 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학년을 향한 인지도가 타 멤버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상연은 “학년이가 ‘프로듀스 101’에 나가서 고생해서 관심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우리 더 보이즈도 이제 막 데뷔했고 각자에게 주어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앞으로 각자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불어 올해 많은 신인 그룹들이 데뷔한 것에 대해, 라이벌 그룹이 있냐는 질문에도 에릭은 “아직 라이벌이 없다. 오히려 우리 자신이 라이벌”이라며 “K팝시장이 커진만큼 라이벌보다는 같은 동료라 생각한다. 저희 더 보이즈도 열심히 해서 같은 동료로서 K팝을 알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꽃미남 분식집’에서 함께 출연한 이날 사회를 맡은 배우 권혁수에 대해 “정말 배울 게 많다. 혁수 형께서 우리에게 건강이 우선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조언을 해주셨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고마워했다.

그렇다면 더 보이즈가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선우는 “저희는 이제 막 데뷔했기 때문에 먼 미래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그룹이 되자는 목표가 있다”며 “노력하다보면 저희가 꿈꾸고 있는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데뷔 전 영훈이 형, 학년이 형 등 미디어에 노출이 되면서 대중 분들께서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며 “12명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을 보시고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멤버 주연은 “외모 뿐 아니라 실려과 춤, 연기, 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게 저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닮고 싶은 선배 그룹에 대해 선우는 “동방신기 선배님이 훌륭한 업적도 많이 남기셨기 때문에 과분하긴 하지만 존경하고 닮고 싶다”며 “다른 선배님들 모두 존경한다”고 밝혔다.

더 보이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더 보이즈는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회사 식구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더 보이즈는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THE FIRST(더 퍼스트)’를 이날 오후 6시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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