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경영원 한중포럼, 중국 위해시 상무국과 기업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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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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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경영원과 오트리스아이디는 중국 위해시에서 vlfzk(FILCA·4차산업혁명대비 도약기업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한중포럼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우경영원과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인천대기술지는 FILCA는 함께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필카 한중포럼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오트리스아이디, 미우경영원과 FILCA 1기 회원들에 의해 결성된 모임이다.

필카 한중포럼 12개 업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위해시를 방문해 중국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기업상담회에는 위해시 상무국 조서복 부주임, 위해시 상무국 부국장겸 위해보세구역 옥문덕 한국수석대표, 투자촉진센터 김철홍 부장 등을 비롯해 60여명의 중국기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걸우 줌마슬라이드 대표는 "기업설명회 후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정부 인증기업 SNBC와 상담했다"며 "SNBC는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자본금 6억 위안의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사는 스마트 시티형 택배함과 사물함 등을 제조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중국회사는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므로,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필카 한중포럼 회원들은 코스닥 상장사 이노 인스트루먼트, 가습기 제조업체 미로 등 한국업체를 비롯해 북양전기, 위해 위주업그룹 유한공사, 산동성 저우해양생물과기 주식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이혜정 미우경영원 원장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필카한중포럼 회원사들은 위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며 "미우경영원은 회원사들을 지원해 중국을 거쳐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필카 한중포럼은 오는 13일 인천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한중 기업교류와 네트워킹파티와 함께 1기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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