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생활용품 등 담은 선물상자 파주 저소득가정 700세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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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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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소외이웃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임직원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선물상자를 제작하는 ‘따뜻한 산타클로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이 직접 담은 김치와 수제쿠키를 비롯해 비타민,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포장하고 파주 저소득가정 700세대에 전달했다.

2009년부터 진행한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년 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받은 이웃과 지방자치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지원품목을 김치뿐 아니라 생필품 및 식료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지원하는 김치는 파주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즐거운 봉사’라는 테마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도입해 봉사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부회장은 “업무든 봉사활동이든 하는 사람의 마음이 즐겁고 신나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선물상자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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