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연준 의사록 "근시일 금리인상 필요"…저물가에 대한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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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11-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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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AP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위원들은 이달 초 회의에서 '가까운 시점'에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내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면서 금리인상이 단기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들은 다음달 12~13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의사록에서는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난 9월보다 강하게 반영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지속해서 낮은 물가 수준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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