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평창 올림픽 앞두고 '글로벌 5G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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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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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5G를 선도하고 주요국가 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를 JW메리어트호텔에서 22일 개최했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5대 선도국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EU가 5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협력 회의로, 반기별로 열린다. 지난해 5월 1차 회의는 중국 베이징에서, 2차 회의는 이탈리아 로마, 3차 회의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차기 5차 회의는 2018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가 세계 최초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 (과기정통부 자료 사진) 


이번 행사부터 새롭게 참여한 브라질을 포함해 주요국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사를 비롯해 아·태 지역(터키, 대만,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문가 4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으며, 각국의 5G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5G와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 등 이종업종 간 융합서비스 관련 추진동향이 발표됐으며, 관련 주요국 전문가들이 융합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과 평창지역 등 5G 현장방문을 진행해 우리나라의 5G 준비현황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5G는 초연결 지능화 기술을 실현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2018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의 성공과 2019년 상반기 5G 조기상용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향후에도 5G와 타 산업간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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