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키움증권 부진한 3분기 실적,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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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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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3분기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운용 손익 적자로 실적 충격(어닝 쇼크)을 기록했다고 14일 평가했다.

또 키움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내렸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보다 41% 적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PI 부문이 전 분기보다 악화된 시장 영향으로 주식운용부분 손실에 따른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키움증권의 강점인 브로커리지(주식 매매) 부문에선 3분기 거래대금 감소에도 해외주식매매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원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로 돌입했다"며 "이런 흐름은 특히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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