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성공 쇼핑몰]③ 강민준 젝시믹스 대표 "직접 생산·배송시스템 고객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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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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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준 젝시믹스 대표 [사진= 젝시믹스]


강민준 젝시믹스 대표는 의류 원단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진행해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젝시믹스는 여성전문 스포츠 브랜드로서 요가와 필라테스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강 대표가 2015년 전자상거래 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연 이후 젝시믹스는 라이프모어 시리즈(셀라), 매직레깅스 등이 주력상품에 등극하는 등 20대~3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고 월 평균 15억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강 대표는 "품질만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은 지름길이다"는 쇼핑몰 운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동복을 판매하기 때문에 강사를 주요 타깃으로, 강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곧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철학 하에 최상의 원단과 제품의 품질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때문에 젝시믹스가 처음 론칭했을 때 브랜드 슬로건도 전문강사들이 입는 요가복이었다.

강 대표는 "창업전 12년 넘게 IT기업에서 SNS 서비스를 기획하고, 쇼핑팀에서는 쌓은 노하우가 젝시믹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줬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메이크샵의 '파웝앱' 솔루션을 도입해 매출비율 상승에 톡톡한 효과도 보고 있다. 파워앱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클릭만으로 PC 웹페이지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할 수 있다. 모바일 웹이나 PC 웹페이지에서 얻기 어려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프로모션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강 대표는 "파워앱은 충성고객을 위해서 많은 부분의 혜택을 줄 수 있고, 아무래도 앱 설치를 통해서 접근성이 확보됐기 때문에 매출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며 "앞으로도 앱 마케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가 신경을 쓰는 것 중에 또 하나는 배송 시스템이다. 그는 "온라인 브랜드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속도와 빠른 배송 시스템이고 고객이 주문한 옷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장기적으로 가면 회사의 업무는 마비사태가 발생한다"며 "최근 물류 시스템도 더 좋고 큰 공간으로 옮겨져 고객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롯데백화점에 1년만에 진출했고 신라면세점에도 입점한 상태다. 또한 2018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강 대표는 "온라인 브랜드로 출발한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할 때 철저하게 준비(인력, 자금, 재고)가 된 상태에서 오픈하는 게 중요하다"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오프라인 진출은 온라인매출이 비중이 큰 업체의 경우 오히려 온라인에 100% 집중을 못하게 돼 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관련분야 전 세계 NO.1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 중심에는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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