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산 공급증가 신호에 이틀째 하락..WTI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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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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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산 원유 공급 증가 우려 속에서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39달러(0.7%) 내린 5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16달러(0.25%) 하락한 63.5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이 투심을 짓눌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20만 배럴 늘었다.

아울러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은 일일 962만 배럴을 기록하면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즈호증권USA의 밥 야거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이 공급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서서히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90달러(0.6%) 오른 1,28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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