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주식투자 9조원 육박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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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1-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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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가 9조원에 육박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8조9374억원이다. 지난해 말 6조7738억원보다 2조1636억원(31.9%)이나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고치다.

지난 1월 9일 7조267억원으로 7조원선을 넘었고, 6월8일에는 8조113억원으로 8조원을 넘은 바 있다. 그 동안 신용융자 잔고가 8조원을 넘은 적은 2015년 7월 27일 8조734억원, 같은 달 28일 8조626억원, 같은 달 24일 8조440억원 등 3차례 뿐이다.

그리고 이제 9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코스피시장이 잔고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4조41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9천271억원보다 1조492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은 같은 기간 3조8467억원에서 4조5183억원으로 6716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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