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 온라인4' 지스타서 첫 선...'피파 온라인3' 보유 자산 EP 포인트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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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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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넥슨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피파 온라인4에 대한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PC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4(피파 온라인4)'가 지스타서 베일을 벗는다. 그간 논란이 됐던 '피파 온라인3' 유저들을 위한 보상도 공개됐다.

넥슨은 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피파 온라인4에 대한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피파 온라인4는 차세대 엔진 기반으로 'LIVE & BREATHE FOOTBALL' 슬로건을 바탕을 하고 있다.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유수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경기장·관중·현장음·해설까지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비주얼의 변화뿐 아니라 선수의 개인기·세트피스·볼의 움직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12월 중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5년간 피파 온라인3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파 온라인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피파 온라인3 기존 유저들의 보유 자산을 피파 온라인4 EP포인트로 교환하는 식의 보상책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피파 온라인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특별혜택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그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원 스피어헤드 본부장은 "지난 5년간 피파 온라인3를 서비스하며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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