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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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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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발달지연 및 장애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체험프로그램<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최근 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인 등으로 발달 지연 및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늘고 있고,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 발달장애아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음악치료사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전문 연주단체 ‘알테 무지크 서울’의 연주회를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는 프로그램이다.

18, 25일(1기), 내달  2일과 9일(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수별 50명, 총 100명이 참여한다. 각 기수는 1회 <신나는 즉흥 음악회>, 2회 <숲 속 작은 음악회>로 진행된다.

<신나는 즉흥 음악회>는 정진희 음악심리치료사가 이끄는 음악치유 워크숍으로 ‘환영의 첫 인사’, ‘우리는 ○○가족’, ‘내 마음대로 연주하기’, ‘우리도 오케스트라’ 등 음악적 배경 없이도 함께 협력하여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 간 소통을 이끌어 내고 그 결과물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취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숲 속 작은 음악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다양한 음역의 현악기와 화려한 피아노 연주로 고요하면서 정겨운 숲 속 동물들의 생활을 그릴 수 있는 1부와 2부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0번’ 등 우리에게 친근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음악회 관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 참가 가족들은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 및 지연 아동·청소년과 가족, 복지기관 등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펙스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각 기수별 5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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