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울릉도·독도에 위성방송·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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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7-10-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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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의 날’ 맞아 경비 및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7000만원 장학금 전달

울릉도 독도 사랑 나눔 기부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고객최우선실장,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최수일 울릉군수, 이장희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 배석오 울릉군청 주민복지실장, 김수한 울릉군청 총무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독도에 ‘사랑의 안테나’ 및 장학금을 후원하고, 가수 이장희를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6일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사랑의 안테나’ 14대를 설치하고, 울릉군청과 울릉장학회에 장학기금 등 총 7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울릉도·독도에 있는 경비대와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총 14곳에 설치된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고품질의 위성방송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무상사전점검(BS, Before service) 및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도 제공했다.

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는 소년소녀가장 가구에게 교육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랑의 안테나'는 전국 도서산간 및 방송 사각 지대로 확대돼 전국 약 200여 곳에 위성방송 장비와 시청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UHD TV까지 기증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도서산간의 대표 지역인 울릉도에 거주하면서, 울릉도 주제의 노래 제작과 음악회를 여는 등 울릉도 사랑이 각별한 가수 이장희를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두 차례 국민 사연 공모를 통해 ‘사랑의 안테나’를 진행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는 10월 말까지 하반기 사연을 공모한다. 하반기는 상반기 보다 더 많은 지역과 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랑의 안테나’와 더불어 스카이라이프는 울릉도 소재 양로원,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쌀과 생필품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울릉장학회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안윤선 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울릉도에 직접 와서 보니 방송시청이 열악한 곳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도서산간 지역 및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안테나’를 더욱 확대하여 방송시청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위성방송의 공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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