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3분기 실적발표 '적자폭↓ 이용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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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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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3분기(7~9월)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287만 달러 규모의 적자가 2109만 달러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체에 빠졌던 이용자 수 증가율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트위터 월간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억3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4분기 연속으로 두 자리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억896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광고 매출은 5억300만 달러로 8% 감소했다. 데이터 라이센스와 기타 매출은 8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손실은 2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억700만 달러로 이익률 35%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상각전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경영전략이 잘 기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에서는 트위터 주가가 역대 최대치인 18.3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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