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개명신고 당일처리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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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하균 기자
입력 2017-10-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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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기존 3~4일 정도 소요되던 개명신고 처리기간을 앞당겨 당일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개명신고는 가정법원에서 개명 결정허가를 받은 후 구청에 신청·접수해 주민등록증, 여권, 인감도장, 각종 신용카드 등을 개명된 이름으로 변경해야 한다.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 등 관련 공부를 처리하는 데 시일이 통상 3~4일 정도 소요돼 바쁜 민원인이 여러 차례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오후 3시까지 민원봉사과를 방문한 민원인에게 가족관계등록부 및 주민등록을 개명된 이름으로 당일 처리하고, 신분증과 인감 변경 등의 후속 절차 안내문을 교부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영도구는 설명했다.

영도구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이외에도 출생 신고 시 양육수당 및 출산지원금 신청 대행, 혼인 신고 시 전입신고 신청 대행, 신세대를 위한 성씨별 뿌리 찾기(본관안내)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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