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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인터뷰] 해아 “립버블 멤버로, 솔로 가수로 이름 알리고 싶어…멤버들 응원에 힘나”

김아름 기자입력 : 2017-10-20 17:41수정 : 2017-10-20 18:12

립버블 멤버 해아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걸그룹 립버블로 데뷔한 멤버 해아가 데뷔 7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아는 최근 서울 영등포 인근의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립버블 데뷔 이후 7개월만에 다시 만난 해아는 그동안 부쩍 성숙된 모습이었다.

해아는 “멤버들과 있을 때보다 조용한 편이다. 하지만 많이 편해지고 친해지면 시끄러워진다”며 수줍게 웃었다.

데뷔 7개월만에 솔로로 나섰다. 감회가 남달랐을 터. 해아는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7개월 안에 데뷔를 두 번 하는 거다. 아직 제 나이도 어리고 신인인데 벌써 솔로 앨범을 내도 되나 싶었는데 립버블 첫 주자로 나가서 활동 해야하는 거라 책임감 갖고 립버블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해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가. 그는 “회사에서 솔로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다 나온 곡이 저와 잘 맞다고 하시더라”면서 “음색이 허스키한 면도 있고 또 너무 허스키만 한 것도 아닌, 밝은 톤의 허스키라 잘 맞다고 생각해주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해아의 첫 솔로 싱글 ‘Paris party’는 사춘기 소녀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상황을 위트있게 풀어낸 가사로 눈길을 끈다. 특히 ‘걸크러쉬’를 콘셉트로 하며 립버블과 차별점을 뒀다. 특히 직접 작사 일부에 참여했는데 “작곡, 작사 수업을 받은지 얼마 안됐다. 좋은 기회로 회사 분들이 권유해주셨고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엔 어떻게 손을 대야하는지 감이 안왔는데 작곡가님께서 비슷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주시면서 많이 도와주셔서 그런 부분에서 영감을 받으며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여덟살인 해아는 립버블 7명의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멤버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 전부 축하해줬다”던 해아는 “특히 서린 언니가 제가 활동할 때 대기실에 놀러와주고 사진찍고 축하해줄거라고 했다. 또 앨범 나오면 서린 언니가 비싼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얼른 사줬으면 좋겠다”며 10대 소녀의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립버블로는 한 장의 앨범 활동만 끝낸 뒤 곧바로 솔로 앨범이 나온 이유는 멤버 한비와 은별이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해아는 “한비와 은별이가 빠진 상태에서 립버블 완전체로 활동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먼저 개인을 알리고 다시 뭉치면 되니까 저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7명이었을 때는 북적북적해서 대기시간이 길든 짧든 심심하지 않았고 무대를 하기 전에도 좀 덜 떨렸는데 이제 멤버들 없이 혼자 하려니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해아 역시 ‘더 유닛’과 같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희망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기회를 얻지 못했고, 대신 멤버 한비와 은별이 그 아쉬움을 대신 채워나갈 예정이다. 해아는 “예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많이 챙겨봐서 ‘더 유닛’에도 흥미가 있었고 신인이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 자체가 기회라 생각해서 나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은별이와 한비가 대신 나가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저는 또 방송에서 립버블을 알리는 등 못 나간 사실은 아쉽지만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데뷔 후 7개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어떤 것들이 달라졌을까. 해아는 “처음엔 데뷔하고 방송 할 때도 데뷔한 걸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립버블로 첫방송부터 마지막방송까지 무대에 섰던 모습을 다시 봤는데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라”며 “아직은 립버블이 하나의 앨범을 낸 그룹이지만 조금씩이라도 성장한게 보여서 뿌듯했다”고 고백했다.

그룹에서는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면, 솔로 가수로서는 ‘걸크러쉬’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해아.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다”라던 그는 “소심하지만 털털한 편이기도 하다. 사실 혼자서는 생각도 많고 소심한데 겉으로는 티가 안 난다”며 “처음엔 제가 솔로 앨범을 낸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신다.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서로의 매력이 다르지만 솔로 앨범에서는 제 목소리로만 오로지 무대를 채워야 해서 부담감이 있지만 응원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고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해아는 “꿈을 한 번 이룬 것만으로도 벅찬데 올해는 그 꿈을 두 번이나 이룬 뜻 깊은 한 해가 된 것 같다.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낼 줄은 몰랐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음색은 듣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어리다고 해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 ‘아 듣기 좋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해아에게 붙여진 두 가지 이름. 립버블 멤버, 그리고 솔로 가수. 하지만 해아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큰 꿈을 품고 달려갈 예정이다. 해아는 “지금 당장의 목표가 아닌 멀리 봤을 때의 목표는 립버블, 또는 해아라는 솔로 아티스트로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원대한 포부와 함께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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