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건설대상] 제9회 아주경제 건설대상 심사 개최...총 11개 부문 수상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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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7-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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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대표적 해외 수주 사례”

  • “향후 임대주택 부문에서 주목받는 업체 나타나길”

18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신문 대회의실에서 ‘제9회 아주경제 건설대상’ 심사가 개최됐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9회 아주경제 건설대상’ 심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신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김영한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거쳐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주택부문과 해외부문에서는 각각 DK도시개발과 SK건설이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도시개발부문 대림산업 △오피스텔부문 대보건설 △조경부문 대우건설 △고객서비스부문 GS건설 △사회공헌부문 포스코건설 △부동산금융융합부문 한국자산신탁 △주거환경부문 한화건설 △해외건설플랜트부문 현대건설 △브랜드부문 현대산업개발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 업체가 선정됐다.

DK도시개발은 도시개발 전문업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담당하는 택지개발 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에서 민간주도로 활발하게 미니신도시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45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이 포함된 포항 로열파크시티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SK건설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서 김 과장은 “해외 수주 사업 부문에서 대표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SK건설이 시공한 유라시아 터널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 해저터널이다.

부동산금융 융합 부문 상을 받은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업에서 신탁사의 비약적인 발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학회장은 “5년만 지나면 1기 신도시 45만여가구가 정비사업 대상이 된다”며 “이번 기회에 제도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사위원들은 임대주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체가 없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학회장은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사회적 기업들이 임대주택 부문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설대상 개최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제9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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