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물산,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주가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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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9-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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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 호조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상승은 물론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1분기 건설사업에서 큰 손실을 입은 이후 매 분기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출과 이익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과 상사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원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정점에 있어 사업 성과보다는 지주 체제의 관점으로 주가를 판단한다"며 "오너의 경영 불참 등 지금이 최악의 상황인 것을 감안해 주가를 전망해 보면 현재 수준이 저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모멘템 부재로 주가가 바닥권에서 좁은 박스권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장은 지배구조 변환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상태로도 자회사 지분율을 고려할 때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배구조 모멘텀 없이 자산가치만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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