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43층 초고층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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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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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5층~지상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로 구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조감도. [자료제공=효성]


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효성은 이달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면적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용산구는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을 앞두고 있다. 먼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있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파크웨이(가칭)는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파크웨이,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로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큰 호재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용산역이 거점 환승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또한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몄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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