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유모차 이용고객을 위한 특별안전관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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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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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행락철을 맞이하여 어린이나 유아동반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 잇따라 유모차 이용고객의 열차 출입문 닫힘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고객들의 안전한 열차이용을 위해 ▲역사이용안내문 부착 ▲역사 및 전동차 내 안내방송 강화 ▲열차출입문 닫힘 방송 개선 ▲역사순찰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승강장안전문(PSD)를 활용하여 역사 엘리베이터, 승강장 등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고객들의 주요 동선에 ▲휠체어전용칸 지정안내 ▲유모차표시 픽토그램 제작 부착 ▲유모차배려 안내스티커(휠체어와 유모차를 먼저 태워주세요) 등을 부착하여 휠체어와 유모차가 전용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비상시 이용할 수 있는 역과 종합관제실 전화번호도 안내할 계획이다.

2호선의 경우에는 열차 한 편성에 6개의 출입문이 열리고 차체크기도 작아 유모차 이용고객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유모차 이용고객을 이용객이 적은 차량으로 분산 유도하기 위해 유모차 이용고객이 많은 낮 시간대는 물론 승강장 열차도착시 안내방송에도 휠체어와 유모차를 배려하는 안내방송을 추가하여 시행키로 했다.

또한 출입문 끼임을 방지하기 위해 열차 출입문 닫힘 방송이 나간 후에 열차출입문이 닫힐 수 있도록 기술적인 보완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고객들의 안전한 대중교통이용을 위해 혼잡시간대에 승강장에 사회복무요원을 집중배치하고 직원들의 순찰활동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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