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수장 "北, 랜섬웨어 해킹 능력 보유…공격 증거는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4 0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3일(현지시간) 사상 최대규모의 전 세계적 해킹 사건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해킹 공격의 유력한 용의자로 북한이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확인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코츠 국장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이런 일을 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알지만, 여전히 (해킹의) 진원지를 사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지속적인 평가와 관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유력 사이버 보안업체인 시만텍을 비롯한 주요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들은 이번 랜섬웨어 해킹 사태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있다.

leslie@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