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김정구 선수, ‘4월 베스트플레이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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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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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4월 이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구 선수(2기·45·A2등급)가 4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진형 경정경주실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베스트플레이어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7년 4월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김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김 선수 개인으로서는 2002년 데뷔 이후 처음 수상하는 월간베스트플레이어상이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김 선수의 4월 성적은 한마디로 완벽했다. 5번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며 5연승을 거둔 것이다.

김 선수의 연승은 지난 3월 30일 경주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이어지며 7연승을 기록했다.

5월 11일 경주에서 2착하며 연승 행진은 마감 됐지만 김 선수가 2017 시즌 거둔 8승 중 7승이 이 기간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김 선수의 최근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김 선수는 최근 활약에 힘입어 현재 다승순위 12위에 올라있다.

한편 월간베스트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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