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블로우, '아 다르고 어다른' 말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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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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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남성듀오 '빈블로우'가 신곡 '아다르고 어다른'의 노래제목처럼 남녀간의 화법 차이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빈블로우의 네 번째 싱글 '아 다르고 어 다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빈블로우 지빈은 "어렸을 때 집착이 없어서 편하게 놀아라 너 믿으니까 했는데 여자친구쪽에서는 굉장히 섭섭해하면서 헤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런 남녀간의 화법 차이를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우빈은 "커플간 서로 싸울 때 이곡에서 어떻게 제목을 재밌게 해볼까 고민하다 만들어낸 노래"라고 설명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은 남녀관계에서는 무수히 일어나는 대화의 장벽을 이야기하는 곡으로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고 할 만큼 극명히 다른 남녀간의 이해, 대화의 차이, 한마디로 '아 다르고 어 다른'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전하고 있다. 마음과는 다른 말이 나오고, 힘든 순간이 있지만 마음 속에는 오직 '너 뿐이야' 라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 2016년 6월에 국내 첫 데뷔한 빈블로우(BINBLOW)의 네번째 싱글이다.

한편 빈블로우는 최지빈,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지난해 5월 '친구 맞니'와 '다이어트'를 10월에는 '안된다고 해'와 'I DO'를 발표했으며 올 1월 '하지 못했어'를 발표하고 4개월만에 다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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