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 첫 해외명품 최대 50% 할인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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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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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코치·에트로·지미추 등 21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9일부터 돌체앤가바나, 마크제이콥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26일에는 랑방, 에트로, 겐조 등의 브랜드가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브랜드의 할인율은 대표적으로 돌체앤가바나 30%, 랑방 20~40%, 에트로 20~30% 선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는 30%, 스튜어트와이츠먼은 30~40% 등이다.

이 외에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대구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별로 국제시계박람회 출품작 및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특히 본점(19~21일)과 잠실 에비뉴엘(24~28일)에서는 ‘몽블랑 유니세프 컬렉션’ 특설 매장을 열고 신상품들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19일부터 21일까지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더운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는 원피스, 샌들 등의 여름 시즌 상품도 전년보다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행사 시작일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명품 상품군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10.0%, 2015년에는 18.1%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1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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