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174억 규모 위성 전장품 개발 수주계약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AP위성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시험용 달 궤도선 본체 전장품 설계와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AP위성은 이번 계약에 따라 시험용 달궤도선의 본체에 탑재되는 탑재컴퓨터, 전력제어장치·전력분배장치, 탑재자료처리장치, 본체 전장품 시험장치 등을 포함한 전장품의 설계와 제작을 맡게 된다. 총 계약 금액은 174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달 궤도선과 달 탐사선의 본체 사업의 참여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의 유수 위성산업 업체와도 대결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밝혔다.

류장수 AP위성 대표이사는 “시험용궤도선 개발이 완료되면 AP위성의 위성 본체에 대한 기술력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AP위성이 또 한번 세계 시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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