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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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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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우표의 세 번째 묶음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재 4곳을 선정해 기념우표 4종, 총 64만장을 15일 발행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관광지는 자연경관이 빼어나면서도 역사의 향기를 품고 있는 문화재 4곳으로 진도 운림산방과 진주성, 담양 소쇄원, 문경새재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작품 활동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네모 모양의 연못의 가운데에 길을 조성한 전통정원 양식은 조선시대 말 중인신분 화가의 정원을 대표한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김시민 장군이 3800여 군사로 3만 왜군을 대파한 곳이자, 논개가 적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투신한 의암이 남아있는 곳이다.

소쇄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정원으로,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예찬한 호남가사문학의 산실이며,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문경새재는 험난한 길을 따라 조선시대 주요 관방유적과 정자와 주막 터 등이 남아 있어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옛길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으로 우리나라의 곳곳에 빼어난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국내 ‧ 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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