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농촌체험마을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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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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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부담 적고 농촌체험과 승마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갖춰 매력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홍천군 대평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한 서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59명 모습 [사진=홍천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홍천군 농촌체험마을이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59명이 홍천군 대평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서울 신도고등학교, 5월 말에는 한양대 부속중학교, 성문중학교 학생들이 홍천에서 농촌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 같이 홍천군농촌체험마을이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홍천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가운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레크리에이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 김강배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천농촌체험마을을 찾았다면서 “서울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여서 부담감이 없었고, 시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승마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이나믹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아 다시 찾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농촌체험마을을 찾은 서울 외고 2학년 59명은 첫날인 10일, 풋살경기 레크레이션, 고구마심기 등의 농사를 체험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동물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즐기고 이후 가리산레포츠파크를 찾아 어드밴처 서바이벌 게임을 체험하며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12일 마지막 날은 천년고찰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 숲 탐방을 마치고 홍천 자랑 늘푸름 한우로 식사 후 오후에 귀경했다.

이욱희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회장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에게 홍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농촌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홍천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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