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감기로 투표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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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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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95)이 감기가 심해 19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기 어려운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어머니가) 감기가 심해서 투표하시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7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연세도 많으시고 워낙 조심하셔야 하니까 투표장에 안 나가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여사는 이번 대선에서 '정치적 중립'을 위해 대선후보들의 방문을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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