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정신건강연극 「유츄프라카치아」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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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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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달 30일 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한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유츄프라카치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안양시민 등 3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켈러의 스승인 애니 설리번이 좌절하고 절망하던 시기를 극복하고, 헬렌켈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이 한 번 만지기만 해도 죽어버리지만 같은 사람이 매일 만져주면 다시 살아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의 편견을 덜어내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생명사랑 포토존, 큐브저금통 만들기 체험부스, 생명사랑 포스터 전시 등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유츄프라카치아 연극을 통해 슬픔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3월 2016년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평가에서 정신건강증진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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