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외관광객의 메카로 떠오르는 포천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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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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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사드보복’과 관련해 중국 관광객이 뚝 끊어져 전체 해외관광객의 국내 수요가 21% 이상 감소하여 전국의 관광지가 비상이다.

하지만 이에 반에 지난해대비 700%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이며 해외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곳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려진 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2009년 개장하여 매년 4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곳으로 2014년도 까지는 해외 관광객이 전무하였으나 작년부터 지자체로서는 보기 힘들게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어 이러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는 내부의 평이 있다.

특히, 포천아트밸리는 최근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아이유, 이준기 주연의 ‘보보경심:려’ 등 인기리에 방영된 다수의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은 한국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이 대만 현지 여행 에이전시에서 직접 포천아트밸리의 여행 상품을 만들고자 지난 달 15일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했고 오는 10일에는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하노이지점장과 베트남 현지 최대여행사 ‘Vietravel Travel’외 주요 베트남여행사 임원들이 경기관광공사 담당자와 함께 팸투어를 할 예정이며 오는 24일에는 하나투어 싱가포르 현지 담당자와 싱가포르 현지 최대 여행사 ‘ChanBrothers’외 주요 여행사가 팸투어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포천아트밸리 홍보 담당자는 “이러한 현상은 계속 될 전망이며 포천아트밸리의 단독상품보다 포천시의 주변 관광지와의 지속적인 협조로 연계관광상품이 개발되면서 타 시도의 개별적인 관광상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아트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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