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금융권 가계대출 통계 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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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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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이 2금융권 가계대출 통계를 수정하는 일을 다시 반복했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수치가 이전 통계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를 보면 작년 12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2419억원로 집계됐는데, 이는 이전 수치(2조9767억원)보다 7348억원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관련 금융기관이 최근 수정된 자료를 보고한 점을 반영해 통계를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최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수치가 과잉으로 잡혀있었던 점을 인지하고 해당기관에 안내했다"며 "그동안 기타대출 중 일부가 주택담보대출 통계에 포함돼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들이 토지를 담보로 한 대출 등 기타대출로 분류해야 할 상품을 주택담보대출에 포함시킨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한은은 2015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련된 시계열 통계를 수정했다. 이번 통계 수정으로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종전과 14조원 넘게 차이가 난다.

앞서 한은은 올해 1월에도 저축은행 가계대출 통계를 발표했다가 뒤늦게 수정하는 등 2금융권 통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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