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분양 리스크' 건축허가 "추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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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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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지역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건수가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3785건으로 지난 2015년 2970건과 비교해 27.4%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올 1분기(3월까지)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822건으로 1년전 같은달 800건과 비교해 2.8% 증가로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공급 과잉으로 미분양 주택 증가 및 금리 인상,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의 요인에 따라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점차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단독주택은 556건으로 12.3% 증가했으나, 다가구주택은 224건으로 8.9% 감소돼 지난해 증가 추세에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공동주택은 42건으로 28.8%(다세대주택 6.5%, 연립주택 46.7%, 아파트 61.5%) 줄면서 1년전과 비교할 때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읍·면 및 중산간 지역에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축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증가세는 많이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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