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4243명의 심장병 어린이 도운 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누구?

입력 : 2017-04-09 12:16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함태호 명예회장은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69년 오뚜기식품공업을 설립, 1971년 오뚜기식품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1992년 오뚜기식품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969년 5월 국내 최초로 카레를 생산해서 대중화시켰으며, 1971년 8월에는 토마토 케첩을, 1972년에는 마요네즈를 생산해 판매했다. 또 1978년 국내 최초로 2단계 고산도 식초 발효공법에 의한 2배 식초, 3배 식초를 개발했으며, 이후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등 식초의 다양화를 이끌었다.

47년 동안 식품산업 외길을 걸었던 함 명예회장은 지난해 9월 12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함태호 명예회장의 남모른 선행을 재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함 명예회장은 1992년부터 심장병을 앓았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시작, 24년간 79억원을 지원해 424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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